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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발언과 트럼프의 엔비디아 칩 수출 검토 소식에 뉴욕 증시 반등 - 11월 21일 금요일 뉴욕 금융시장

경제 시장 분석

by saeserap 2025. 11. 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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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금요일 뉴욕 금융시장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의 12월 금리 인하 강한 시사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칩(H200) 중국 수출 허용 검토 보도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찜찜한 요소와 함께 AI 버블 논쟁은 끝나지 않았고 , 엔비디아와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회복했음에도 결국 상승세로 전환하지 못했습니다.


시장 주요 지표

  • S&P 500 지수: 0.98% 상승하여 6,600선을 회복했습니다.
  • 나스닥: 0.88% 상승.
  • 다우지수: 1.08% 상승.
  • 국채 금리: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으로 많이 하락했습니다.
    • 10년물: 약 4bp 하락하여 4.065% 기록.
    • 2년물: 약 5bp 하락하여 3.505% 기록.
  • 유가: 하락하여 58달러 선에서 거래.
  • 금: 거의 변화 없음 (4,060달러).

어제 뉴욕 증시 급락의 4가지 원인 (11월 21일 이전)

어제(11월 20일) 뉴욕 증시는 특별한 악재 없이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은 장 초반 2.6%까지 올랐다가 2.15% 하락 마감하여 일중 고점 대비 약 5%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서 분석한 하락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I 버블 불안감 지속: 엔비디아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와 이를 위한 막대한 채권 발행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 알파벳(구글)의 제미나이 3 등장: 제미나이 3가 기존 AI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최첨단 LLM으로 평가받으며 , 엔비디아와 AI 주식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구글이 자체 AI 칩(TPU)으로 제미나이 3를 학습시키고 서비스하여, 오픈AI는 물론 엔비디아까지 구글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신용 시장으로의 불안감 전이: AI 버블 논쟁과 관련하여 사모신용 대명사 '블루 아울 캐피탈' 주가가 9월부터 3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신용 시장에도 불안감이 전염되었습니다.
  2.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 발표된 9월 고용보고서에서 일자리가 예상(5만 개)을 크게 웃도는 11만 9천 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높아졌으나 근로자 노동 시장 참여 증가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JP 모건과 모건 스탠리는 12월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습니다.
  3. 암호화폐 급락세: 위험자산 대명사인 비트코인 등의 급락이 기술주 불안감으로 확산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비트코인은 10월 6일 정점을 찍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 S&P 500 지수도 10월 29일 정점을 찍은 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일본의 금리 급등: 일본 정부가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21조 3천억 엔(약 1,350억 달러) 부양책을 승인하면서 ,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인 1.83% 기록). 일본 금리가 오르면 해외에 나갔던 일본 자금이 돌아오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언와인드)이 발생하여 , 글로벌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시장 반등 요인: 윌리엄스 총재와 트럼프

 

1.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금리 인하 시사

  • 발언 내용: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 수준(금리)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며,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조정하기 위해 **"가까운 시기(in the near term)에 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언급했습니다.
  • 고용 우선 강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최대 고용 목표에 과도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용이 더 중요해"**라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 시장 반응: 금리 인하 기대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ME) 페드워치 시장에서 12월 금리 인하 배팅은 전날 30%대에서 한때 70%를 넘어 현재 **6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월가의 해석: 에버커 ISI는 "가까운 시기"라는 표현이 다음 회의인 12월일 수도 있다는 가장 분명한 의미를 내포하며 , 최소한 페드 지도부가 12월 금리 인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2. 시장 불안감이 Fed를 자극했다는 관측

  • 시장 급락: 윌리엄스 총재 발언 직전, 나스닥은 최고가에서 8%, S&P 500은 5% 하락하는 등 시장 불안이 컸습니다.
  • 은행가들의 전화: 월가 관계자는 어제 급락 뒤에 고위 은행가들이 파월 의장에게 전화해서 조기 금리 인하 및 양적 완화 복귀 필요성, 일본 통화 정책으로 인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 항복론: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략가는 암호화폐, 신용 시장, 달러, 사모펀드 주가 등이 모두 금리 인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8년 12월처럼 **"패드가 항복하도록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은 은행과 증권사 주가가 먼저 유동성 이벤트를 반영해서 하락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칩 수출 허용 검토

  • 보도 내용: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칩(호퍼 칩의 개량형)에 대한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주가 반응: 이 보도에 엔비디아 주가는 잠시 상승했지만 , 곧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주식은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4. 기술적 반등 가능성

  • 이동평균선 반등: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각각 10일 이동 평균선(22,000선, 6,540선)에서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 변동성 지수(VIX): VIX가 장기 평균보다 1표준 편차 높은 수준(27.3)을 넘어 27.84까지 올랐다가 내려오자 ,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분석에 따르면 VIX가 이 수준일 때 매수하면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Fed 내부 논쟁과 불확실성

  • 다른 위원들의 반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다른 Fed 위원들은 여전히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올해 투표권자): 현재의 제약적인 금리가 적절하며,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언급.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내년 투표권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꺾이지 않는 한 12월 추가 인하를 지지하기 어렵다고 언급.
    • 마이클 바 부의장: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대에 있어 통화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
  • FMC 회의록: 10월 FMC 회의록에는 많은 참석자가 연말까지 금리 동결 방안을 제안했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투표 예측: 비안코 리서치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12월 금리 인하에 찬성 5명, 반대 5명이며 파월 의장과 제퍼슨 부의장에 따라 7대 5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찬성 4표, 반대 6표로 예측했으나, 파월 의장과 쿠크 이사가 윌리엄스 총재와 같은 견해라면 6대 6 동률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데이터 공백: 노동통계국(BLS)이 자료 수집의 어려움으로 10월 소비자 물가 자료를 내놓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1월 CPI와 고용보고서 발표일이 12월 FOMC(12월 9일~10일) 이후로 예정되어 있어, 위원들이 12월 결정에 참고할 데이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불안과 마켓 메이커 역할

  • 비트코인 하락: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7.6%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지는 못하고 8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 ETF 대규모 환매: 미국에 상장된 12개 비트코인 ETF에서 어제 하루 동안 9억 달러가 순유출되었는데, 이는 2024년 1월 상장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환매입니다.
  • 투자자 손실: 비트코인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 단가가 89,600달러로 현재 가격(84,000달러 선)을 밑돌아 대부분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 마켓 메이커의 유동성 약화: 펀드 스트래트의 탐 리 설립자는 10월 10일의 대청산 사태(트럼프의 중국 관세 위협으로 인한 약 190억 달러 청산) 이후 , 암호화폐 시장의 중앙은행 역할을 해 온 마켓 메이커들의 대차대조표에 구멍이 생겨 유동성 공급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22년 비슷한 충격 때 마켓 메이커들이 제 역할을 하기까지 8주가 걸렸는데, 현재는 6주째이므로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 스트래티지 주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 주가가 암호화폐를 헤지하는 용도로 매도되면서 내렸습니다. JP 모건은 MSCI가 특정 기업의 자산 50% 이상이 암호화폐일 경우 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어 , 만약 스트래티지가 지수에서 빠지면 패시브 펀드에서 88억 달러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데이터

  • S&P 글로벌 11월 구매 관리자 지수 (속보치):
    • 제조업 PMI: 10월 52.5에서 51.9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50 이상.
    • 서비스업 PMI: 10월 54.8에서 55로 개선.
    • 해석: 미국 경제가 4분기 들어 연간 약 2.5%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
  •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 (11월): 10월 53.6에서 51.0으로 급락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로 예비치(50.3)보다는 개선됨.

종목별 동향 및 월가 전망

  • 주가 상승 주도: 금리 인하 수혜주인 헬스케어, 부동산, 금융, 소재 등 경기 민감주 및 가치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 기술주: 알파벳(구글)이 3.53% 상승하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마존과 애플도 약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AI 주식은 하락하며 부진했습니다.
  • 월가 전망:
    • 골드만 삭스의 헤지펀드 담당 헤드는 아직 항복의 징후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며, 주식 시장이 안정되기 전에 매도가 좀 더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시타델의 전략가는 현재 상황을 건강한 기술적 조정 국면으로 보며, 이 조정이 S&P 500 지수가 연말 7,000을 향해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정이 거의 끝 단계(9이닝 중 8이닝)에 들어섰다고 보았습니다.

향후 일정

  • 다음 주: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일이 줄어들고 , 27일(목)은 휴장, 28일(금)은 오후 1시까지만 거래합니다. 소매 판매, PPI 등 9월 경제 데이터가 발표됩니다.
  • 실적 발표: 25일(월)에 베스트바이, HP, 델 등의 실적 발표가 남아 있습니다 (HP와 델은 AI 관련으로 주목할 만함).

투자자 설문조사 (에버커 ISI)

  • 12월 금리 인하 예상: 응답자의 63%가 예상 ("그럴 것 같다").
  • 최선의 AI 투자 종목: 1위 엔비디아, 2위 구글.
  • 비트코인 다음 20% 방향: 오른다 55%, 내린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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