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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산 시장 변화 / 연탄값 상승 / 고환율 시대 해외 자본 M&A 급증 관련 경제 뉴스 브리핑

경제 시장 분석

by saeserap 2025. 12.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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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연탄 가격, 해외자본 M&A에 대한 경제 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유럽 시장에서 K-방산의 부진과 대응 전략

 

유럽 방산 시장의 변화

  • 초기 (러-우 전쟁 직후):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유럽 방산 시장은 K-방산의 도약대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핵심은 빠른 납기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경쟁력이었습니다.
  • 현재 (작년 하반기 이후): 긴급 구매 시대가 끝나고 시장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단순히 무기를 사는 계약이 아니라 자국 방위 산업 재건미국에 대한 의존도 축소를 동시에 추구하며, "누가 우리의 방산 산업을 키워 줄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되었습니다. 계약 형태도 단일 계약에서 유럽 공동 프로그램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잠수함 수주전 사례

  • 폴란드가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8조 원 규모의 오르카 프로젝트에서 우리나라의 하나오션이 **스웨덴의 사브(SAAB)**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 이는 기술이나 가격 문제가 아닌, 정치·군사적으로 안정적인 파트너를 선택한 사례로 분석됩니다.
  • 특히, 폴란드가 배정받은 유럽 연합(EU)의 공동 기금(총 260조 원 규모)으로 무기를 구매하려면 부품의 65% 이상을 유럽 내에서 조달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나토(NATO)의 도움이 절실한 폴란드 입장에서 이는 한국을 선택하기 어려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K-방산의 대응 전략

  • 전문가들은 유럽 시장의 성격 변화에 맞춰 K-방산도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현지화 및 공동 개발: 단순히 무기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생산 및 공동 개발을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 수출 지역 다변화: 유럽 외에도 중동, 아시아, 미주 지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야 합니다.
  • 전술 자산 중심 이동: 잠수함, 전투기 등 전략 자산보다는 전차나 자주포와 같은 전술 자산으로 중심을 이동해야 합니다. 전술 자산은 국가적인 정치적 부담이 덜합니다.

2. 취약 계층의 난방비 부담 가중: 연탄 가격 인상

 

연탄 가격 상승 배경

  • 수요 감소와 생산성 저하: 연탄 사용 가구가 줄어들면서 연탄 공장도 60년대 400여 개에서 현재 26개로 급감했습니다.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오르는 구조입니다.
  • 가격 현황: 80년대 150원 정도였던 연탄 한 장의 가격이 현재는 약 1,000원입니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정부가 보조금 등으로 누르고 누른 가격입니다.
  • 물류비 상승: 정부가 공장도 가격(장당 639원)은 동결했지만, 가까운 연탄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인건비와 물류비가 올라 배달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배달이 어려운 지역은 장당 1,700원 가까이 받는 곳도 있습니다.

정부의 보조금 폐지 계획

  •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국가가 지원했던 연탄 생산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 내년부터 장당 100원씩 줄어들며, 2027년쯤에는 연탄 한 장당 소비자 평균 가격이 1,2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약 계층의 어려움

  • 현재 연탄 사용 가구는 전국 약 6만 가구 미만이며, 대부분 평균 연령이 80대이고 월평균 소득이 30만 원 미만인 취약 계층입니다.
  • 이들은 정부 지원으로 기름 보일러로 교체한다 해도 유류비 등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탄을 필요로 합니다. 산업 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3. 고환율 시대의 가속화되는 해외 자본 M&A

 

인바운드 M&A 증가 추세

  • 해외 자본이 한국 기업을 인수하는 인바운드 M&A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 올해 3분기까지 해외 기업과 사모 펀드가 한국 기업을 인수한 금액은 11조 4천억 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5배 수준입니다.
  • 올해 1조 원 이상 대형 M&A 거래 9건 중 4건이 해외 자본의 한국 기업 인수 사례였습니다.

주요 인수합병 사례 (2023년)

  • 프랑스 에어 리퀴드, 산업용 가스 회사 DIIG 에어가스 인수 (4조 8,500억 원).
  • 스웨덴 EQ 파트너스, 명함 앱 업체 리멤버 인수 (5,000억 원).
  • 미국 KKR, 화장품 용기 회사 이사인 3 인수 (9,000억 원).
  • 미국 블랙스톤, 헤어 프랜차이즈 준오헤어 인수 (약 8,000억 원).

증가 원인

  • 고환율 영향: 환율이 올라가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해 한국 기업이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국내 자본의 여력 부족: 몸값이 큰 기업을 인수할 자금을 국내 사모펀드나 기업이 동원하기 어렵습니다.
  • 매도자 선호: 매도자 입장에서도 거래를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해외 투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려와 정책 제언

  • 우려: 국부 유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상법 개정으로 한국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이 제한되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 자본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정책 제언: 해외 자본 유입을 한국 기업의 매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위험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장기 투자를 유도하고 동시에 국내 자본의 투자 여력을 키우는 정책적 균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내 사모펀드 규제 강화 논의: 최근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국내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강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해외 사모펀드에는 적용되지 않아 오히려 국내 사모펀드의 운신의 폭을 좁히고 해외 자본과의 경쟁에서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4. 한국 기업의 미국 동시 상장

 

동시 상장 가능 여부

  • 이론적으로 가능: 회사는 증시에 상장될 만한 자격이 된다면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주식 시장에도 주식을 얼마든지 상장시킬 수 있습니다. 주주총회는 한 번만 하게 되며, 주가는 나라별로 다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석유 회사 쉘(Shell), 유니레버(Unilever) 등이 런던, 암스테르담, 뉴욕 세 군데에 상장되어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미국 상장 방식 (ADR)

  • KT, 포스코, 삼성전자, 신한지주, KB 등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주식 예탁 증서(ADR: American Depositary Receipt)**를 상장시켰습니다.
  • 이는 정식 동시 상장이 아니라, 한국에 상장된 주식을 보관증 형태로 포장만 바꿔 미국에서 미국인들이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 정식 상장이 드문 이유: 미국 증시에 정식으로 상장하려면 미국 상장 회사로서의 자격 요건과 규정을 모두 따라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합니다.
  • ADR의 실효성: 기업 입장에서는 ADR 발행만으로도 정식 상장과 효과가 크게 다르지 않아(회사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동일) 굳이 복잡한 정식 상장 절차를 밟는 한국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 미국에 동시 상장되어 있다고 할 경우 대부분은 ADR을 발행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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