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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TPU, 엔비디아 위협하며 AI 리더십 경쟁 격화 속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 11월 25일 화요일 뉴욕 증시

경제 시장 분석

by saeserap 2025. 11.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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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지표

11월 25일 화요일 뉴욕 증시는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경기 민감주, 소형주, 가치주가 크게 약진했습니다.

  • 주요 지수 상승률:
    • S&P 500 지수: 0.91% 상승 (6,765 기록).
    • 나스닥 지수: 0.67% 상승.
    • 다우 지수: 1.43% 상승.
    • 러셀 2000 지수: 2.14% 폭등 (소형주 중심의 큰 폭 상승).
  • 금리 및 유가/금값:
    • 경제 데이터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 10년물 국채 금리: 2.8bp 떨어진 4.008% 기록 (장중 한때 3.988%까지 하락).
    • 2년물 국채 금리: 2.4bp 내린 3.465% 기록.
    • 유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습니다. WTI는 1.5% 내려 배럴당 57.95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금값: 1% 가까이 올랐습니다.
  • 달러 가치:
    • ICE 달러 인덱스가 0.34% 내린 99.88을 기록하며 지난 19일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 이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하셋(Hassett)이 완화적 통화 정책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에 따른 유로화 강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2. AI 리더십 경쟁: 알파벳 대 엔비디아

알파벳이 자체 개발 AI 칩인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메타에 공급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AI 관련주들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 알파벳 TPU 뉴스:
    • 알파벳이 TPU를 메타에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 메타는 2027년 데이터 센터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TPU를 사용할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 메타가 내년에 구글 클라우드를 빌려 TPU를 임대할 가능성도 전해졌습니다.
    • TPU가 업계 전면적으로 채택되면 구글이 엔비디아 연간 매출의 10%가량을 뺏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 메타는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면서 자체 AI 칩(MTIAI)을 개발해 왔으나, 개발 진척이 되지 않자 TPU 채택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TPU는 GPU만큼 다용도는 아니지만, 가격이 낮고 최대 성능 구동 시 전력 소모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알파벳은 웹 속도 개선을 위해 10년 이상 TPU를 개발해 왔으며, 현재 7세대입니다.
    • 알파벳은 제미나이 3를 TPU로 학습하고 서비스하며, 엔트로픽에 이어 메타까지 판매망을 확대하는 상황입니다.
    • 구글 TPU를 판매하는 독립 사업부의 가치가 최대 1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왔습니다.
  • 시장 반응 및 주가 변동:
    • 알파벳 및 브로드컴: 알파벳은 2% 강세로 시작했고 , 결국 1.5% 상승하며 기업가치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TPU 개발 파트너인 브로드컴도 1.87% 상승했습니다.
    • 엔비디아 및 경쟁사: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미끄러지며 거래를 시작했고 , 장중 한때 7%까지 폭락했습니다. 최종적으로 2.59% 하락 마감했습니다.
    • 코어위브, 슈퍼마이크로 등도 크게 내렸고, 메타의 TPU 채택 가능성에 AMD도 4.15% 급락했습니다.
    • 오픈 AI 관련 주식인 오라클(1.62% 하락)과 일본 소프트뱅크 주가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 장 초반에는 클라우드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주가도 한때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 알파벳 주가 과열 우려: 알파벳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0%, 일주일 동안 10% 넘게 오르면서 단기 과열 평가가 나왔습니다. 향후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 수익률(PE)이 엔비디아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업계 분석:
    • 멜리우스 리서치는 일부 투자자들이 알파벳의 AI 전쟁 승리 가능성을 두려워하며, 오픈 AI가 2세대 AOL(아메리칸 온라인)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품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비지오의 TMT 디스크는 구글의 AI 경제 승자 독식 구도가 힘을 얻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 엔비디아는 칩 경쟁력이 뛰어나며 내년 말까지 모든 칩이 매진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번스타인은 구글 TPU 성공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컴퓨팅 파워 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타의 TPU 사용은 추가 컴퓨팅 용량 확보 노력의 일환이며, 엔비디아 성장세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즈호는 AI 경쟁은 마라톤이며, 엔비디아가 여전히 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 차기 연준 의장 후보:
    •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 후임으로 백악관의 케빈 하셋(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장이 유력하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습니다.
    • 하셋은 금리 인하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여겨져 연준 완화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 하셋은 최근 12월 50bp 인하를 지지했으며, 10년물 금리가 3%에서 3.25% 사이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12월 금리 인하 관측:
    •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밀하우스 기자는 파월 의장과 동맹들이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내리되, 성명을 통해 향후 추가 인하의 기준을 높이는 '매파적 인하' 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시장에서 12월 금리 인하 베팅은 83%까지 높아졌습니다. 다만, 이는 매파적 인하를 가정한 것으로, 1월 동결 베팅이 더 높습니다.
    • BMO는 오늘 데이터가 경제 회복력 및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충분히 부진해 연준이 12월 10일 또다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4. 경제 지표 및 소비 동향

고용, 소비 등 경제 데이터는 부정적이었으나, 연준의 완화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 소매 판매 (9월):
    •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인 0.3%를 약간 밑돌았습니다.
    • 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컨트롤 그룹 소매 판매는 -0.1% 감소했습니다.
    • 다만, 서비스 부문인 술집과 레스토랑 판매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부정적인 지표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 생산자 물가 지수 (PPI, 9월):
    • 생산자 물가(PPI)는 0.3% 상승했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1% 상승했습니다.
    • 근원 상품 물가가 0.2% 상승으로 둔화하며 관세 압력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에보코 ISI는 PPI와 CPI 데이터를 결합하면 9월 근원 개인 소비 지출(PCE) 물가 추정치는 전월 대비 약 0.2% 올라 12월 금리 인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습니다.
  • 부정적 고용 및 소비 심리 데이터:
    • 주간 고용(ADP): 11월 8일까지 4주 동안 주당 평균 1만 3천 5백 개의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악화되었습니다.
    • 소비자 신뢰 지수(컨퍼런스 보드, 11월): 전달보다 6.8포인트 급락한 88.7을 기록하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 노동 격차 (실업률 선행 지표): 지속적으로 떨어져 실업률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 소프트 패치 기대: 월가에서는 4분기 데이터 부진이 경기 침체가 아닌, 연방정부 셧다운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소프트 패치'로 보고 있으며, 내년부터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유통업체 실적: 콜스, 베스트바이, 아베크롬비앤피치 등 유통사들의 3분기 실적이 대부분 예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콜스는 15분기 만에 처음으로 예상을 넘는 실적에 하루 만에 주가가 42% 폭등했습니다.

5. 기타 이슈: 비트코인 및 정치

  •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MSCI 제외 검토:
    • 비트코인 스트래티지(Bitcoin Strategy)가 내년 1월 15일 MSCI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 제외되면 지수를 따라가는 패시브 펀드들에서 빠지게 되며 ,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최대 88억 달러까지 매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시가총액의 약 10분의 1가량에 해당하며,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비트코인 일부 매도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정치 이슈 (트럼프와 앱스타인):
    • 앱스타인 건은 트럼프에게 아킬레스건 중 가장 핸들링하기 쉬운 이슈라는 칼럼이 있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확고하지만, 내년 중간 선거에서 중도층 이탈로 패배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탄핵 가능성 등 복잡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패배 시 트럼프 대통령은 얌전해져 진짜 경제를 살리려는 부양책을 많이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4분기 소프트 패치 논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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