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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소비 증가 / 필수 의약품 품절 대책 논의 / 고금리 국가의 경제적 배경

경제 시장 분석

by saeserap 2025. 12.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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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액 증가와 배경

  • 예상 밖의 소비 증가: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 높은 관세 정책과 최근 실업률 지표 악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었으나, 실제로는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액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 소매 판매 증가율: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미국 소매 판매는 작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 증가율 3.4%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 온라인 쇼핑 강세: 특히 온라인 쇼핑 매출이 오프라인 매장 매출(1.7% 증가)보다 훨씬 높은 10.4% 증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 어도비 분석 결과, 온라인 쇼핑 매출은 118억 달러(약 16조 5천억 원)로 작년보다 9% 넘게 늘었습니다.
  • 소비 증가 배경 (역설적 불안감):
    • 관세 인상 우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시행된 관세 정책의 여파가 내년에는 물가를 더 크게 밀어 올릴 것이라는 걱정이 작용했습니다.
    • "지금이 가장 싸다" 심리: 당장 목재 가구나 주방 캐비닛 같은 일부 품목은 내년 1월부터 관세율이 30%에서 최대 50%까지 추가로 오를 예정입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차피 살 거면 지금이 가장 싸다'는 심리가 퍼지며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두는 현상(쟁여두기)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새로운 소비 행태와 쇼핑의 변화

  •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 증가:
    •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의 또 다른 특징은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고 무이자 경우가 많아 미국의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합니다.
    • 이번 쇼핑 시즌에 BNPL을 이용한 구입액은 약 200억 달러(약 28조 원)로, 작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당장 돈은 없지만 할인을 놓치기 싫은' 심리가 반영된 것입니다.
    • 문제점: 올해부터 BNPL 이용 기록이 미국에서 신용점수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BNPL 이용자의 41%(10명 중 4명)가 연체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하여, 이것이 미국 경제의 잠재적인 부담(악재)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AI의 쇼핑 에이전트 역할:
    • AI가 소비를 늘리는 데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유통업체 사이트로 들어오는 트래픽 중 AI를 타고 들어온 경우가 작년보다 805% 폭증했습니다.
    • ChatGPT 같은 생성형 AI 챗봇이 핫딜을 찾아주고, 가격 비교를 대신하며, 선물 추천까지 해 주어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 아마존의 AI 차단:
    •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은 AI 검색을 통한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 이유 - 광고 매출 보호: 아마존은 입점 업체 수수료 외에 광고 매출(연간 약 580억 달러, 약 85조 원)로 큰 수익을 올립니다.
    • AI 비서가 쇼핑을 대신할 경우, 광고 상품이 아닌 가성비와 품질이 좋은 상품만 추천하게 되어 광고주 입장에서는 비싼 광고를 할 이유가 없어지고, 아마존의 광고 매출이 증발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합니다.
    • 아마존은 AI 검색 스타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AI 쇼핑 스타트업과의 제휴도 끊는 등 플랫폼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수 의약품 품절 사태와 약가 제도 개편

  • 필수 의약품 품절 현상: 감기약, 항생제 같은 필수 의약품의 품절 사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 최근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시럽형 타이레놀), 타미플루, 혈압약 등 주요 의약품의 재고가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 품절의 구조적 문제:
    • 복잡하고 불투명한 유통 구조: 의약품 도매 업체 수가 약 4,000개로, 제조업체 수(300여 곳)보다 10배 넘게 많습니다.
    • 도매상 간 재고 확보 경쟁: 도매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약국이나 환자들에게 의약품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간 창고에 쌓여 필요한 곳에 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불법 편법 행위: 도매상이 공급을 조절하거나, 비만 치료제에 다른 약을 끼워 파는 편법 행위, 심지어 특정 약품의 품절 소문을 퍼뜨려 실제로 품절 사태를 유발하는 행위까지 적발되고 있습니다.
  • 대책 논의:
    • 대체 조제 활성화: 의사가 처방한 오리지널 약이 없을 때 약사가 동일 성분·함량·제형의 복제약으로 바꿔 조제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자는 주장입니다. 현재도 가능하나, 의사와 직접 통화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실제 대체조제율은 10%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 의약품 성분명 처방 도입: 의사가 타이레놀 같은 제품명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처럼 성분명으로 약을 처방하게 하여 , 약사들이 재고 상황에 따라 복제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입니다.
      • 의사-약사 갈등: 성분명 처방은 주도권이 의사에서 약사로 넘어가고, 제약사의 리베이트 대상이 의사에서 약사로 바뀔 수 있는 문제로 인해 의사와 약사의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 정부의 약가 제도 개선안 (보건복지부):
    • 복제약 가격 인하: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현재 오리지널 약의 54% 수준에서 일본이나 프랑스 사례를 참고하여 4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는 복제약 사용 유인을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 신약 도입 촉진 (약가 위연계약제): 국내 약가가 해외보다 낮게 책정되어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코리아 패싱'을 막기 위해 , 의약품 표시 가격과 실제 가격을 달리하는 이중 가격제 방식을 도입하여 신약 도입을 빠르게 유도합니다.
    • 퇴장 방지 의약품 제도 손질: 필수 의약품 수급 안정을 위해 2000년에 도입되었으나 개선이 필요했던 퇴장 방지 의약품 제도도 손질하여 재고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평가: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질문: 브라질 등 신흥국의 높은 기준금리 이유

  • 질문: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15%로 높은데, 왜 다른 나라보다 금리가 높고, 다들 브라질 은행에 예금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라별 금리가 다른 두 가지 이유:
    • 1. 경제 성장률의 차이 (경제의 나이):
      • 선진국: 이미 성장을 마쳐 돈이 돌아도 벌 수 있는 사업이 적고, 돈을 빌리려는 사람도 적어 금리가 낮습니다 (예: 일본 0.5%).
      • 신흥국: 주유소, 커피 전문점 등 없는 것이 많아 돈을 빌려 사업하려는 사람이 많아 이자율이 높습니다.
    • 2. 경제 시스템 불안정 및 악순환:
      • 브라질, 베네수엘라(60%), 터키(40%), 러시아(15% 이상) 등은 경제 성장률이 높지 않더라도 금리가 높습니다.
      • 이런 나라들은 정부가 세금 대신 돈을 계속 찍어 쓰고 (부채 증가) 물가가 계속 튀는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 금리를 높게 올려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은행 예금으로 묶으려고 하지만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 높은 금리에도 예금/투자를 꺼리는 이유:
    • 돈이 계속 풀려 나오는 불안정한 나라들은 돈 가치가 1년에 수십%씩 떨어집니다.
    • 따라서 높은 이자를 받더라도 결국 돈 가치 하락 때문에 별 의미가 없어집니다.
    • 이 때문에 외국인이나 내국인 모두 투자를 꺼리고, 그 결과 해당 나라들은 이자율을 더 높여 투자 유치를 권유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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